관광공사, 장애인·고령자 초청 나눔여행
나눔카트·특수리프트 차량 지원

한국관광공사는 열린여행 주간을 맞아 경남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에서 관광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나눔여행과 준공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나눔여행단 휠체어 특수 리프트 차량 이용 장면. 한국관광공사

나눔여행단 휠체어 특수 리프트 차량 이용 장면. 한국관광공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에 준공된 황매산군립공원은 산악 지형임에도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가 정상 부근 철쭉 군락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무장애 보행로와 데크길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정상 주차장 휴게소 단차를 없애고 장애인 화장실을 개선했으며, 보조기기 대여소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나눔카트'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황매산군립공원은 인근 대장경테마파크,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함께 경남 지역 대표 무장애 관광 거점으로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군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나눔여행단 등 50여 명이 특별 관객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만개한 철쭉 군락을 배경으로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공연을 관람했다.


합천군은 참가자 이동을 위해 나눔카트를 지원했고, 울산광역시는 휠체어 특수 리프트 차량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 모습은 5월 중 JTBC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웅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황매산의 철쭉과 아름다운 음악이 나눔여행단에게 잊지 못할 봄의 선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해 장벽 없는 관광 강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

한편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체험 콘텐츠, 안내 체계, 종사자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매년 20~30개소씩 조성돼 올해 전국 열린관광지는 200개를 넘어섰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