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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지는 울산 분양시장, 열기의 근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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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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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의 부동산시장은 열기를 지속했다. 이에 지역 내 허가 받은 건축물 규모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국토부의 '2015년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전체 건축허가 동수는 5123동으로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대구와 부산, 인천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울산지역 주거 준공은 2019건으로 대구 다음으로 많았다. 주거 착공은 2080동으로 대구, 인천 다음으로 많았으며 주거 건축허가는 대구, 인천, 부산의 뒤를 이어 2187동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울산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른 가운데 올해에도 이 지역에는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다. 올해 울산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는 모두 11곳, 1만26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이 울산시장을 겨냥한 이유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과 KTX울산 등 국책사업에 따른 교통망 개선과 개발 호재 등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울산의 청약 성적도 좋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24개 단지로 이 중 23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들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의 수혜지로 부상한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중에서는 오는 4월 분양을 앞 둔 아파트를 눈 여겨 볼만하다. 양우건설이 도시개발구역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서 선보이는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교통환경이 잘 갖춰진 지역에 공급 돼 분양 전부터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을 거듭하며 주택시장에서 신뢰를 쌓은 중견건설사 양우건설은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아파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 아파트는 광역 교통망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갈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도 쉽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에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게다가 언양터미널이 기존 위치에서 사업지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이용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아파트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원스톱라이프’가 기대된다. 롯데쇼핑이 선보일 예정인 부지면적 18만㎡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에는 쇼핑몰, 아울렛,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등 종합 쇼핑,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완공 목표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14~20층, 28개 동 규모의 1715세대 대단지로 들어선다. 주택형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으로 수요자들에서 선호되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이 중 72㎡ 주택형은 A형 1타입, B형 2타입, C형 2타입 등 모두 5개 타입으로 세분화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 주택형을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설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서울산 최대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는 가운데 랜드마크 프리미엄도 회자되고 있다.

송대지구 양우내안애는 아파트의 상품성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단지 안에는 축구장 1.2배 규모의 중앙광장이 마련된다. 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경 시설을 설치해 입주민이 휴식과 여유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밖 근린공원과 연계된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인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체육관, 센트럴 도서관, 키즈존, 영화감상실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아파트의 평면 설계는 실용성과 효율성이 강조됐다.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이 아파트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학주근접과 직주근접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이 아파트는 송대지구 유일의 대단지 아파트로 단지 인근에 언양초, 중교 등 8개 초, 중, 고가 있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울산과학고 통학 또한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산단 근처에 자리해 직장과 거리가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해 배후 주거수요도 두텁다. 단지 주변에 상주인원 1만2000여 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가 있다.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울산 도심과 멀지 않은 곳이면서도 KTX 울산역과 서울산 산업클러스터의 이점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및 테마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끽하는 가운데 서울산 최대단지 프리미엄을 함께 누리는 상품으로 기획했다”며 “분양가 역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중 문을 열 예정인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사거리(현대해상사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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