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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무맛이지만 달달한 뒤끝…3주후엔 즐거운 화장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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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알로에 베라겔즙 'K-알로에 프라임'
김정문알로에 'K-알로에 프라임'

김정문알로에 'K-알로에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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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어느덧 서른 중반의 나이. 아직 젊은 나이지만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는 요즘이다.

특히 한 달 전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를 다녀온 후 건강 계획을 다시 한 번 세워보기로 마음먹었다. 연초 세웠던 다이어트 계획은 무너진지 오래인데다 곧 태어날 2세에 대한 책임감과 가장으로서 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건강관리의 최선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면역력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면역세포의 70%가 분포해 있는 대장(장)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을 접하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장이 좋지 않아 소화제와 유산균 등을 달고 살았던 기자는 다양한 사람을 자주 만나는 직업 특성상 끼니마다 장에 좋은 음식을 챙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에 공복 상태의 아침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다.

그러던 중 알로에의 고분자 다당체 성분이 장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접하고 U-테크 공법으로 고분자 다당체만을 선별해 만든 김정문알로에의 베라겔즙 'K-알로에 프라임'을 만나게 됐다. 초록빛을 띠는 약 20cm 높이의 병에는 이집트 파피루스에 기록된 알로에 관련 효능 내용이 표기 돼 있었다.
뚜껑을 열어 보존 테이프를 뜯어보니 생알로에 특유의 향이 풍겨왔다. 음료처럼 묽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약간의 점성이 있었다. 어린 시절 할머니께서 벌레 물린 곳에 발라주시던 알로에 속살의 상태와 흡사했다.

컵에 부어 살펴보니 연한 아이보리 빛을 띠는 즙이 한 눈에 봐도 알로에 베라의 겔을 그대로 가져온 것처럼 느껴졌다. 병의 뚜껑이 계량컵 역할도 해 속뚜껑을 활용하면 정량을 맞춰 마실 수 있었다.

식감은 보이는 그대로 점성 있는 묽은 목 넘김이었다. 전체적으로 무(無)맛 이었으나 뒤끝에는 특유의 달달함도 느껴지기도 했다. 이는 알로에의 쌉사름한 맛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가한 배농축액 때문이었다.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다.

1일 2회, 1회 45ml씩 매 식사 30분~1시간 전 또는 공복에 마실 것을 권장한다고 표기돼 있었지만 외근을 일삼는 직업의 특성상 아침 출근 전 한 잔을 먹고 퇴근 후 집에와 한 잔을 음용했다.

합성보존료를 쓰지 않아 개봉 후에는 반드시 일주일 이내에 마셔야 하는 것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달갑지 않은 시선이 많은 요즘 짧은 유통기간은 오히려 높은 신뢰감으로 다가왔다.

40년이 넘은 알로에 명가답게 김정문알로에 K-알로에 프라임은 제주산 알로에의 자연성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 아닌 방문판매로만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 아쉬운 대목으로 남았다.

하지만 장이 좋지 않아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다녔던 과거와 달리 복용 3주가 지난 현재는 규칙적 대변 활동은 물론 주변 지인들에게 '혈색이 좋아졌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 K-알로에 프라임의 가격은 640mlx4병(28일분)에 14만원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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