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태양의 후예’ 촬영 중 부상을 당한 배우 송중기가 현재는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4일 “송중기는 현재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며 “팔목 깁스는 얼마 전 풀었지만 뼈가 부러졌던 것이고 무릎도 부상이 컸기 때문에 다 나을 때까지는 재활 치료를 계속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상태로는 촬영을 중단해야 했지만 그는 팔목에는 깁스, 무릎에는 보호대를 착용한 채 막바지 촬영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부상이 컸지만, 송중기가 촬영에 대한 의지가 강해 꾹 참고 촬영을 이어갔다”며 “작품에 대한 욕심이 컸던 터라 부상에 많이 속상해했고 끝까지 참고 남은 촬영을 잘 마무리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도 “당시 송중기가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면 제작을 제때 못 마쳤을 것”이라며 “부상에도 강한 의지로 촬영을 이어가 준 덕분에 무사히 제작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송중기가 차기작으로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출연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소속사는 “오는 6월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 그전까지 재활과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전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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