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플러스 농장 선정, 단독 직소싱 상품도 강화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홈플러스가 신선제품 품질을 대폭 강화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유통단계부터 신선식품을 관리해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현재까지 25개 농장을 신선플러스 농장으로 선정했다. 내 신선플러스 농장을 50개로 확대, 고객의 소비 품질을 높이는 한편, 농가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앞으로 파프리카는 전체 물량의 30% 이상을 천적농법으로 키운 전북 김제농가에서 들여온다. 찰현미는 전남 신안에서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상품을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또 자체적으로 농수축 제품 품질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선식품 품질개선팀의 농수축 전문 품질관리자(TM, 테크니컬매니저)를 산지에 파견해 품종선별 및 재배단계에서부터 품질 컨설팅을 실시한다. 매장 내에서는 품질이 좋지 않은 상품은 즉시 폐기하는 ‘신선지킴이’를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강화 캠페인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주요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각 점포에서 돼지 한 마리 타임세일 행사, 참다랑어 한 마리 시연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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