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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소지 혐의'나바로 체포에 소속팀 감독도 “기대하던 선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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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스토무 지바롯데 마린스 감독 사진=지바롯데 마린스 홈페이지 캡처

이토 스토무 지바롯데 마린스 감독 사진=지바롯데 마린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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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소속 나바로가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되자 소속팀 지바 롯데 이토 쓰토무 감독이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22일 이토 감독은 일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대하던 선수 중 한 명인 나바로였기에 유감이다. 최근 일본 야구계에 좋은 소식이 없었던 만큼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나바로는 나하 공항 국내선터미널 보안 검색에서 가방에 권총 실탄 1발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나바로는 "도미니카 집에 있던 실탄이 가방에 있는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오키나와 경찰에 따르면 나바로는 22일 조사를 실시해 23일 나하 지검에 송치될 예정이다.

나바로는 2014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2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바 롯데로 팀을 옮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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