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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강원의 절경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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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선정 ‘올해 가봐야 할 52곳’ 선정
용평리조트, 강원의 절경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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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용평리조트가 올림픽 공식종목인 알파인 스키 대회전 코스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진행되는 ‘현대 베스트랩 올림픽코스를 체험하라’ 행사는 3월13일까지 각 주말,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난이도가 높은 국제스키연맹(FIS) 국제공인코스에서 직접 기문을 통과하는 체험으로, 이 코스는 1988년부터 4차례 월드컵 스키대회가 개최되어 세계 최고의 스키선수들이 방문해 레이스를 펼쳤던 곳이다.
올림픽 체험코스 이용시간은 오전 10~12시(목~일요일)이다. 체험 코스의 제원은 스타트 1090m·피니쉬 960m·표고차 120m·총 길이 500m·기문 15~20 관문이며 계측을 통한 자기 기록도 알 수 있다.

또한 용평리조트배 전국 스키·보드 동호회 대회가 21일 메가그린 슬로프에서 열린다. 레이스 기록 경기, 동호회 퍼포먼스, 의상 퍼포먼스 등 세 개 부문에 지원할 수 있고 시상금은 총 3000만원 상당이다.

레이스 기록경기는 스키·보드 각각 동호회별 1팀(남자3명+여자2명)이 참가할 수 있다. 동호회 퍼포먼스는 5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1분 이내에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슬로프를 하강하는 부문이다. 의상 퍼포먼스는 1분 이내에 개성 넘치는 의상을 착용하고 각종 개인기를 연출하며 슬로프를 하강하는 부문이다.
각각 1위부터 3위를 선정하고 응원상, 경품추첨 등을 통해 용평 시즌방, 1617시즌권, 객실 이용권, 부대시설 이용권 등 1500만원 상당의 경품과 현금을 포함한 3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동호회 당 10만원이며, 접수마감은 2월 17일까지다.

최근 용평리조트는 태국, 중국 등 아시아의 단골 촬영지로 떠올랐다. 용평리조트는 2002년 한류의 주역이었던 ‘겨울연가’ 촬영지로 이름을 알리며 한류 열풍의 대열에 들어섰다. 그 후 해외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를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태국 최고 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새도우 오브 더 어페어'가 지난 14일 용평에서 촬영을 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 1월 뉴욕타임스는 ‘2016년 가봐야할 52곳’으로 용평리조트를 평창과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2년 앞두고 아시아 및 해외관광객들의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가장 늦게 폐장하기로 유명한 용평리조트는 올해 3월 말까지 계속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3월 1일 개장하는 스노우 MTB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객실 이용권 2매까지 받을 수 있는 ‘용평 스프링시즌권’을 판매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평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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