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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지하철서 바지 벗고 소변 보게 한 여성…SNS 타고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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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소변. 사진=상하이 웨이보 화면 캡처.

지하철 소변. 사진=상하이 웨이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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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하철에서 아이에게 소변을 보게 한 여성이 비난을 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는 상하이 웨이보(중국판 SNS)에서 회자되고 있는 사진을 인용해 한 중국 여성이 사람으로 가득 찬 지하철 내에서 어린 남자아이에게 소변을 보도록 해 빈축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은 11일 한 상하이에 살고있는 웨이보 유저가 올렸으며 이후 상하이 모닝 포스트 계정에도 올라왔다. 이후 3000여 개가 넘는 비난의 댓글이 달렸다.

한 중국 누리꾼은 "사회적인 예의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다음에 또 이런 일이 발생하면, 그 사람과 가족들은 1년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게 해야한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이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누리꾼은 이들이 상하이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일 것이라 추정하기도 했다. 춘제 연휴가 끝난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그들의 고향이나 관계가 어떻든 공공장소에서 아이의 성기를 드러내고 소변을 보게 한 행동은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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