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15일 발행분부터 연 1.50%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국민주택채권 금리가 인하된 건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기재부와 국토부는 앞으로도 상시적인 협의를 거쳐 시장금리의 움직임을 고려해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주택채권은 기재부 장관이 발행하는 국채로, 부동산등기나 건축허가 등을 신청할 때 의무적으로 사야 하는 채권이다. 국민주택채권 발행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56조8000억원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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