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tentbank'는 국내 콘텐츠 권리 소유자와 해외 미디어기업을 이어주는 B2B(Business to Business) 유통 플랫폼이다. 온라인을 통한 유통 기능 및 콘텐츠 관리 기능을 수행해 국내 콘텐츠 창작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와 콘텐츠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하고,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2개국 6개 방송사와 한국전파진흥협회 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지원하는 등 해외 유통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서 노력해 왔다.
특히 동남아 방송사 및 통신사 대상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국 27개사를 파트너로 확보하고, 해외 유통·배급망이 부족한 국내 중소PP 및 제작사, 1인 창작자의 콘텐츠 1000여편을 수급한 바 있다.
한편 미래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방송콘텐츠 해외 온라인 유통 활성화 지원협의회'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국내 콘텐츠 관계사를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K-Contentbank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PP협의회와 공동으로 국내 방송사, 제작사, 독립PD, 1인 창작자 등을 대상으로 K-Contentbank의 이용을 위한 공개 설명회도 진행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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