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대한민국, 이제는 삶의 질이다' 책자로 발간
미래부, 관련 정책과 연구개발사업 등에 반영

미래부 미래준비위원회는 2일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실현을 위해 '10년 후 대한민국, 이제는 삶의 질이다'는 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경제발전과 과학기술로 인해 인간의 삶은 편리하고 풍족해지고 있지만 환경오염이나 경쟁심화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미래준비위원회는 크게 건강, 문화·편리, 환경 등 3개 영역으로 나눴다.
건강 영역에서는 '뇌 신경 혈관질환 예방 및 극복'. '스마트 헬스케어의 보편화', '만성질환 난치병 맞춤형 치료기술 개발'이 포함됐다.
문화·편리 영역은 '인공지능에 의한 자동화 확산', '스마트 교통수단의 개발 및 보급', '증강현실을 활용한 첨단문화 인프라 조성'이 있다
환경 영역은 '체계적 재난재해·환경오염 대응 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 안정적 수급 및 활용 확산', '온실가스 예방 및 저감을 통한 국제사회 기여'로 구성됐다.
이번에 마련된 전략보고서 '10년 후 대한민국, 이제는 삶의 질이다'는 책자로 발간돼 일반 국민들과 각 부처의 미래준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미래부는 과학기술?ICT 분야 전략과제를 관련 정책과 연구개발사업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준비위원회는 이번 보고서에 이어 '저성장 시대의 성장전략' 등 '미래이슈분석보고서'상의 주요이슈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전략보고서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이광형 미래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 보고서가 다가올 미래를 국민과 정부가 함께 준비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기 위해 책자 형식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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