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
동부권 ·중부권도 야간 진료 강화

전라남도가 소아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전 권역으로 확대한다. 지역 맞춤형 진료체계 구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간 의료격차로 전남 일부 시군에서 소아 경증이나 응급환자의 경우 야간이나 휴일에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이 부족해 보호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전남도는 소아 청소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의 현실적 운영 구조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 제도 개선 건의 및 공모사업 확보, 의료기관·지역 의사회 등과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지속 추진했다. 그 결과 권역별 의료 인프라가 크게 강화됐다.


전남도는 서부권에 목포미즈아이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해 야간진료 공백을 해소했다. 동부권의 경우 기존 3개소(순천 2·광양 1) 운영에서 여수 참조은연합의원, 참조은소아청소년과의원이 추가돼 총 5개소로 확대해 접근성이 개선됐다.

중부권은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엔에이치미래아동병원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취약지 야간 진료 기관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전남 전역에서 야간에도 소아 진료가 가능한 기반이 완성됐다.

전남도 소아 야간진료체계 구축 안내도.[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 소아 야간진료체계 구축 안내도.[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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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지정 확대, 지역모자의료센터(NICU) 추가 설치, 중앙부처 예산 건의 등을 통해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는 순간이 밤에 아플 때인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소아 진료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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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 전반의 응급·소아 진료 환경개선을 위해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의료 장비 지원 22개소 60억 원 ▲달빛어린이병원 7개소 4억 원 ▲취약지 소아야간진료기관 육성사업 1개소 1억 원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45개소 58억 원 ▲닥터헬기 운용 44억 원 ▲취약지 간호인력 파견 7명 4억 원 등 사업을 추진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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