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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순정부품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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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11년 쏘나타를 대상으로 위조부품 에어백(좌)과 순정부품 에어백(우)을 테스트한 모습

현대차가 2011년 쏘나타를 대상으로 위조부품 에어백(좌)과 순정부품 에어백(우)을 테스트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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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순정부품 사용 권장 캠페인을 시작했다.

1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순정부품과 위조부품의 차이를 강조하는 소비자 인식 캠페인을 통해 위조부품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소비자들의 안전과 차량의 잔존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미디어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순정부품 사용에 관한 비디오 시리즈를 제작했다. 그 첫 번째 비디오는 '위조부품으로 도박하지 마세요'란 제목으로, 순정부품과 모조품의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직접 차이점을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비디오는 현대차 미국법인 홈페이지와 유투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현대차 소유주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프랭크 페라라 현대차미국법인 고객만족담당 부사장은 "위조부품은 지난 30년동안 계속 문제가 돼 왔다"면서 "위조부품을 사용한다면 단기적으로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수리비용을 지불할 수 있음은 물론, 차량과 승객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이 위조부품 문제 해결에 가장 중요하다"면서 "현대차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위조부품의 위험성과 순정부품의 장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2011년 쏘나타를 대상으로 위조부품 에어백(좌)과 순정부품 에어백(우)을 테스트한 모습

현대차가 2011년 쏘나타를 대상으로 위조부품 에어백(좌)과 순정부품 에어백(우)을 테스트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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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현대차 딜러와 서비스센터의 관계를 강화하고 현대차 소유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앞서 현대차는 현대차 인증 충돌수리센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순정부품 사용 권장에 나선 바 있다.
현대차의 순정부품은 엄격한 기술 설계를 통해 제작됐으며 미국 정부의 충돌 안전성과 충돌 방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테스트를 거친다. 또한, 이들은 고급 소재로 제작돼 높은 신뢰성을 갖는다. 반면, 위조부품을 사용하게 되면 자동차의 충격 방지와 탑승자의 안전에 부정적일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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