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TRC 인재양성대전 동시 개최…R&D-사업화-인재 전주기 연결

정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성과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고, 석·박사급 인재 양성까지 묶는 '전주기 플랫폼'을 가동한다. 기술 전시를 넘어 투자 상담과 표준화 지원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연구성과의 산업 확산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6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2026 ITRC 인재양성대전'을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행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와 연계해 진행된다.

ITRC 인재양성대전 2026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ITRC 인재양성대전 2026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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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정부 R&D 성과를 '전시→설명회→표준화 자문→투자 상담'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로 연결하고, 동시에 대학 연구센터 중심의 인재 양성 성과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론·재난방송·선박통신…사업화 유망 기술 총집결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는 3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공공안전, 로봇, 미래 모빌리티, 국방, 의료 AI 등 분야의 기술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코난테크놀로지는 AI 기반 국방 드론 운용 시스템을, 이큐포올은 재난방송을 수어로 변환하는 기술을, 써니웨이브텍은 선박 내 실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시한다.

특히 기술보증기금, 벤처캐피탈 등과 연계한 1대1 투자 상담을 통해 유망 기술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공동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ICT 표준화 포럼에서는 제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의 표준 적용, 시험·인증 문제 해결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연구기관 보유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방안도 논의된다.


석·박사 연구 성과 한자리에…"AI 시대 핵심 인재 발굴"


동시에 열리는 'ITRC 인재양성대전'은 전국 38개 대학 81개 연구센터가 참여해 석·박사 과정 연구 성과를 전시·공유하는 행사다.


반도체·디스플레이, 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차세대 통신, 양자기술 등 10개 분야 전시관과 특별전시관이 운영되며, 학생들이 직접 연구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초소형 비행체 추격·회피 제어, 드론 기반 증강현실(AR) 체험, AI 음성 보안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ICT 전문가 강연, 연구책임자 간담회, 체험형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돼 기술과 인재, 산업을 연결하는 복합 행사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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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 R&D 성과는 사업화로 이어져야 산업 전반에 파급될 수 있다"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기술과 인재를 동시에 육성하는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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