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일호 "사드 배치, 한중 경제관계와 별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한미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협의 공식화가 한중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제문제는 그 것과는 분리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공단의 수출기업인 세일전자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문제는 한중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한중 간 외교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경제문제는 서로 어려운 관계에 놓여있다고 해도 그 나름대로 돌아가는 방식이 있다"며 "예를 들어 우리가 일본과 관계가 껄끄러울 때도 경제 관계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문제에 대해서 제가 언급할 처지가 안되고, 또 한중 간에 경제관계 라인이 따로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유 부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는 "북한 미사일 발사 그 자체의 효과는 상당히 제한적이지 않을까 예상 한다"며 "그 외에 다른 해외경제 변수에 대해서는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경우를 보면 발사하고 직접적으로 효과가 있었던 적도 있지만, 시일이 좀 지나면, 우리 시장이 안정이 됐다"며 "지금 일본증시도 폭락을 하고 하는 것은 북한 문제라기 보다는 국제금융시장 변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