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대응해야" …피해 없다는 소식에 안도하기도
이날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제팬에서 일본 네티즌들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는 댓글을 잇달아 달았다.
다만 일본 국내에 낙하물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없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앞서 일본 경찰은 오키나와(沖繩)현 이시가키(石垣)·미야코(宮古)섬에 화학테러 전문 부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북한 미사일에 사람이 흡입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인 디메틸히드라진을 포함한 연료가 사용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라며 "조속히 일본이 (북한)제재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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