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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T "경쟁력 강화로 수익 감소우려 극복할 것"(종합)

최종수정 2016.02.02 17:39 기사입력 2016.02.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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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안하늘 기자] SK텔레콤 이 본업인 이동통신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플랫폼 사업 확대 및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사업 진출로 수익성 감소우려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일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동전화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이를 극복할 만한 요인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의 LTE 가입자 비중은 66%로 비중이 80%대인 경쟁사와 비교해 상승 잠재력이 높다"며 "1인당 데이터 사용량 증가 측면에서도 SK텔레콤은 경쟁사 대비해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T키즈폰, T아웃도어, T포켓파이 등 다양한 세컨드 디바이스도 6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올해는 100만명 이상으로 사용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종전 회선 판매에서 머무르지 않고 생활가치 플랫폼 영역과 결합시켜 추가적인 수익을 연결시킬 것"이라고 했다.

자회사 매출 증대 및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서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 부문장은 "브로드밴드나 텔링크는 영업 이익 전망이 포지티브한 사인을 보이고 있고 플래닛은 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당분간은 네거티브하지만 일정기간 지나면 포지티브로 전환할 것"이라며 "CJ헬로비전은 영업이익이 1000억원 이상인데 합병 이후 영업이익 규모는 더 향상돼 향후 2~3년 내에 전체 영업이익 2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자회사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00억원 늘어난 7000억원 정도"라며 "매출액 증가의 주된 요인은 PSNM 1800억원 매출 증가, SK플래닛 1400억원 매출 증가 등 주요 자회사의 매출 증가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자회사 매출 전망은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4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물인터넷(IoT) 연동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황 부문장은 "작년 5월 상용화한 스마트홈 제휴사가 50개, 연동제품은 70개로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사물인터넷(IoT)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자동차, 에너지, 시큐러티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제휴를 통해 IoT 접목해 새로운 시장 개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헬로비전 인수와 관련해서 콘텐츠 투자를 늘리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CJ헬로비전과의 합병법인은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 것"이라며 "통신방송 융합, 기술과 인프라 발전, 콘텐츠 산업에 적극 투자 및 제휴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존 케이블 TV 업계에서의 소모적인 보조금 중심의 고객 확보 경쟁에서 서비스 질적 경쟁으로 완전히 전환할 것"이라며 "콘텐츠 영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MCN, UHD 콘텐츠에 적극 투자해 콘텐츠 다양성과 기술적 경쟁력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1500억 이상 규모의 콘텐츠 관련 산업 및 스타트업 투자를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RPU(가입자당평균수익) 감소 우려에 대해서는 올해는 전년 수준 이상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 측은 "지난해 4분기 선택약정할인제도 가입자 증가로 ARPU(가입자당평균수익)가 전분기 대비 상승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올해는 LTE가입자 성장이 전년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수준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매출 목표를 CJ헬로비전 인수 등의 효과를 제외하고 17조6000억원으로 잡았으며 2조원 내에서 효율적인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배당금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원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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