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이 독일 주요 연구기관과 무탄소 에너지 기술 및 신뢰성 공학 분야의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한다.


기계연은 류석현 원장과 연구진이 21일 독일 항공우주연구소(German Aerospace Center·DLR) 연소기술연구소와 무탄소 에너지 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오른쪽)이 21일 독일 항공우주연구소(DLR) 안케 코바 총괄 책임 소장(왼쪽)과 무탄소 에너지 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 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 항공우주연구소

류석현 기계연 원장(오른쪽)이 21일 독일 항공우주연구소(DLR) 안케 코바 총괄 책임 소장(왼쪽)과 무탄소 에너지 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 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 항공우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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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은 양 기관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DLR은 독일 정부가 항공우주, 에너지·운송, 국방·안보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1969년 설립한 연구센터로, 쾰른 소재의 본사를 주축으로 독일 30개 지역·54곳에서 연구시설을 운영한다.

기계연은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지원하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을 토대로 DLR 연소기술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센터를 구축, DLR과 공동으로 차세대 고온수전해와 무탄소 가스터빈 원천기술을 개발한다는 게 기계연의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5년간 국비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저비용 수소 생산과 무탄소 발전 기술을 확보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의 수소·에너지 분야 중장기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게 사업 목적이다.


류석현 원장(왼쪽 두 번째)과 연구진이 21일 독일 항공우주연구소(DLR)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독일 항공우주연구소

류석현 원장(왼쪽 두 번째)과 연구진이 21일 독일 항공우주연구소(DLR)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독일 항공우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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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은 그간 DLR 외에도 하노버공대(IFW) 등 독일 주요 연구기관과 에너지 및 제조 기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DLR 저탄소 산업공정연구소와 저탄소 에너지 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 관계를 토대로 연구자 교류를 확대하고, 무탄소 에너지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심화·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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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DLR과의 협약은 수소 기반 무탄소 에너지 기술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독 간 전략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계연은 앞으로도 무탄소 가스터빈 등 핵심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해 국내 기계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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