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은 이날 2016년 경영전략을 확정짓고, 차량용 렌즈 모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화소 렌즈 점유율을 확대하고, 베트남 거점과 중국 자회사를 활용한 해외진출을 본격화해 렌즈사업 매출에서 850억원을 넘어서겠다는 계획이다.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의 황칠 사업은 올해 건강보조식품 포지셔닝을 완료해 홈쇼핑 판매를 확대한다. 아울러 중국 면세점과 중국 현지 오프라인, 인터넷 판매를 확대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실현할 계획이다.
중국카이선그룹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리우닝 디지탈옵틱 이사는 "중국의 주요전자상거래기업에서 한국관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현재 쑤닝의 주요대도시 대형오프라인매장 입점이 작년 38개에서 올해 100개 이상으로 확대되는 만큼 모든 제품의 공급권한을 디지탈옵틱에게 주어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양사가 일본, 호주, 미국 등 해외진출도 공동으로 진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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