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6 업무보고]국방부 “북한의 추가 핵도발 막을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올해 국방부 업무보고는 '북핵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국방부 업무보고는 '북핵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올해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는 첫째도, 둘째도 ‘북핵 문제’ 해결에 방점이 찍혔다. 지난 6일 갑작스런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가장 시급한 당면현안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한반도신뢰프로세스’ 원칙에 입각한 ‘실질적 통일준비’도 함께 한다는 방침이어서 정책의 엇박자가 우려된다.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등 3개 부처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튼튼한 외교안보, 착실한 통일준비’를 주제로 열린 업무보고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해 북한 도발 위협에 전방위 총력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안보 부처는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4가지 안을 제시했다. 우선 북한 도발 위협에 전방위 총력 대응을 하고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총체적 접근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외교안보 환경 변화을 능동적·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국민·국제사회와 함께 올바른 통일준비를 지속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국방부는 이날 외교부와 함께 ‘북핵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이라는 주제 아래 북한의 추가 핵도발과 국지도발 등 다양한 위협과 잠재적 요인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중심으로 전방위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방위사업 혁신을 추진해 미래지향적 방위역량을 강화한다. 또 장병 복지 및 복무 환경 개선을 통해 선진 국방환경을 조성하고 UN참전국과 보훈외교 강화를 추진해 명예로운 보훈 정책을 펴기로 했다.
한편, 외교안보 3개 부처별 업무보고에 이어 북한학 교수, 탈북민, 국제기구 직원, 문화재발굴 연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변화 촉진을 위한 여건 조성’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