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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소탄실험]북한 정부 성명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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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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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셈법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된 북한 정부 성명 전문.
온 나라 천만군민이 조선노동당의 전투적 호소를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안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돌격전에 과감히 떨쳐나 눈부신 기적과 위훈으로와 날을 이으며 거대한 전진을 이룩해 나가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사변이 일어나 천지를 진감하고 있다.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결심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 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수소탄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우리의 지혜, 우리의 기술, 우리의의 힘에 100%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하여 우리는 새롭게 개발된 시험용 수소탄의 기술적 제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것을 완전히확증하였으며 소형화된 수소탄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된 이번 시험용 수소탄시험은 주위 생태환경에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번 수소탄시험은 우리 핵무력발전에 보다 높은 단계이다.

역사에 특기할 수소탄시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함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열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었으며 우리 인민은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 존엄높은 민족의 기개를 떨치게 되었다.

우리 공화국이 단행한 수소탄시험은 미국을 위수로 한 적대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이다.

이 세상에 적대시라는 말이 생겨난 이래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처럼 그토록 뿌리깊고 포악무도하며 집요한 것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

사상과 제도가 다르고 저들의 침략야욕에 굴종하지 않는다고 하여 천추에 용납못할 전대미문의 정치적 고립과 경제적 봉쇄, 군사적 압박을 가해보다 못해 핵참화까지 들씌우려고 발광하는 잔악한 날강도 무리가 바로 미국이다.

미제침략군 핵항공모함 타격집단과 핵전략비행대를 포함한 모든 핵타격수단들이 끊임없이 쓸어들고있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은 세계 최대의 열점지역, 핵전쟁의 발화점으로 되고있다.

미국은 적대세력들을 규합하여 형형색색의 대조선 경제제재와 모략적인 인권소동에 매달리면서 우리의 강성국가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가로막고 제도붕괴를 실현해보려고 피를 물고 덤벼들고 있다.

방대한 각종 핵살인무기로 우리 공화국을 호시담탐탐 노리고있는 침략의 원흉 미국과 맞서고 있는 우리 공화국이 정의의 수소탄을 틀어쥔 것은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위적 권리이며 그 누구도 시비할 수 없는 정정당당한 조치로 된다.

진정한 평화와 안전은 그 어떤 굴욕적인 청탁이며 타협적인 회담탁에서 이루고지지 않는다.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자기 운명은 오직 자기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철의 진리를 다시 금 명백히 실증해주고 있다.

사납게 승냥이무리앞에서 사냥총을 내려놓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짓은 없을 것이다.

이번에 우리 공화국이 쟁취한 수소탄 시험의 눈부신 대성공은 민족의 천만년 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하는 역사의 대장거, 민족사적 사변으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의 흉악한 핵전쟁기도를 분쇄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자기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진정한 평화애호국가이다.

우리의 공화국은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침략적인 적대세력이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한 이미 천명한 대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관련수단과기술을 이전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근절되지 않는한 우리의 핵개발중단이나 핵포기는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있을 수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혁명위업의 천만년 미래를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우리의정의로운 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부단히 강화해 나아갈 것이다.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병진노선을 높이 추켜들고 냐가는 주체 조선은 무궁번영할것이다.

주체105(2016)년 1월 6일 평양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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