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년간 하루 한곳씩 해외 기업 인수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 기업들이 최근 10년간 매일 해외 기업 한곳씩을 인수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시장정보업체 딜로직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은 지난 2005년 이후 5000여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3건의 인수가 성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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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수를 포함해 올해 들어 일본 기업들이 해외 M&A에 쓴 돈은 6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전체의 534억달러보다 많은 것이다. 특히 일본 경제가 좋지 않을수록 인수 규모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국가별로 일본 기업들의 인수 식욕이 가장 활발한 곳은 미국이다. 올해까지 10년간 일본 기업들의 미국 기업 인수 규모는 2582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2위를 기록한 영국 기업 인수 규모(587억달러)의 4배가 넘는 것이다. 3위는 호주(378억달러), 4위는 중국(177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일본 기업들의 한국 기업 인수는 79억달러로 11위에 올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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