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8시35분 엘도라도 국제공항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장명수 주콜롬비아대사, 김만중 한인회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콜롬비아 측에서는 올긴 외교부장관, 삐니야 주한대사 등이 나왔다.
박 대통령은 콜롬비아 방문 2일째인 18일 동포 대표 간담회를 갖고 현지 동포들을 격려하는 한편, 한국전 참전 콜롬비아 용사들을 초청한 간담회에서 특별한 감사 표시도 할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ㆍ25 참전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한국과의 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국가다.
박 대통령은 18일 보고타를 출발해 두 번째 방문국인 페루의 수도 리마에 도착해 21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보고타(콜롬비아)=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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