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튿날 한ㆍ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콜롬비아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해 콜롬비아 정부 주최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후안 마누엘 산또스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체결식, 공동기자회견, 공식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현안에 대해 약 45분간 논의했다. 성완종리스트 파문 등과 관련해 당의 입장과 건의사항을 박 대통령이 주로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와 김 대표와의 면담은 다소 급작스레 잡힌 것으로, 애초 팽목항 방문 뒤 광주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일정도 약 3시간 가까이 순연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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