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株 더 살까? 갈아탈까?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연일 급등하던 화장품주들이 급조정세다. 시장에서는 숨고르기 뒤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목표주가를 넘어서면서 '과열' 우려도 나오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 close 증권정보 123690 KOSPI 현재가 8,370 전일대비 10 등락률 +0.12% 거래량 43,712 전일가 8,36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시진핑 방한 기대에 화장품주 강세…한국화장품 21%↑ [특징주]스킨앤스킨 상한가↑‥화장품 관련株 강세 [특징주]中 관광객 돌아올까…화장품주 ‘급등’ 과 코리아나 코리아나 close 증권정보 027050 KOSDAQ 현재가 1,872 전일대비 7 등락률 -0.37% 거래량 83,803 전일가 1,879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화장품株 코리아나 장초반 강세 16.8%↑ [특징주]중국 내 반일 감정 고조되자 국내 화장품주 강세 [마켓ING]중국 방역 완화에 날아오른 화장품株 는 전일 나란히 상한가까지 치솟았다가 하한가로 떨어지며 마감했다. 제조자설계개발생산(ODM)업체인 한국콜마 한국콜마 close 증권정보 161890 KOSPI 현재가 87,0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81% 거래량 190,481 전일가 86,3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한국콜마, 목표가 ↑" [클릭 e종목]"한국콜마, 인디브랜드 주문이 매출 견인…목표가↑" 한국콜마, K뷰티 수출금융 지원 참여…중소 협력사 1740억 규모 금융혜택 (-9.54%)와 코스맥스 코스맥스 close 증권정보 192820 KOSPI 현재가 217,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64% 거래량 69,710 전일가 214,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맥스, 상하이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 인증 획득…中 경쟁력 입증 '직원 657명 회사' 연봉 두 배 뛰었다…"한국 꺼 살래" 열풍 불더니 '평균 1억' [클릭 e종목]"코스맥스, 제품 믹스 변화로 단기 수익성 둔화" (-3.14%)도 일제히 하락했다. 화장품 원료업체인 현대바이오랜드 현대바이오랜드 close 증권정보 052260 KOSDAQ 현재가 4,305 전일대비 25 등락률 -0.58% 거래량 37,753 전일가 4,33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현대바이오랜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시점" [특징주]현대바이오랜드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27%↑ 현대바이오랜드, 100% 무상증자 결정 와 '미샤'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close 증권정보 078520 KOSPI 현재가 13,310 전일대비 70 등락률 -0.52% 거래량 117,271 전일가 13,38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신년사]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 "유례없는 폭발적 성장의 해 만들 것" 사모펀드 투자 상장사, 주가 반등 '험로' 뭉칫돈 몰리는 K뷰티, 에이블씨엔씨 '어퓨' 분리 매각 통할까 도 각각 8.29% 4.27% 급락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31,2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46% 거래량 232,274 전일가 130,6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지친 피부에 즉각 생기"…설화수 '윤조에센스' 담은 미스트 아모레퍼시픽, 전사 에너지 절감 강화…차량 5부제·출장 축소 시행 북미 사로잡은 아모레퍼시픽…아마존 세일서 200% 성장 (-2.55%)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50,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0% 거래량 29,854 전일가 250,5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LG생활건강, 협력사 납품대금 인상 추진…연내 최대 200억 규모 LG생활건강 'K-뷰티' 스타트업 키운다 '직원 657명 회사' 연봉 두 배 뛰었다…"한국 꺼 살래" 열풍 불더니 '평균 1억' (-4.64%) 등 대형주들도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주가 약세의 원인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탓으로 분석된다. 한국화장품은 연초부터 이어진 외국인들의 매수 공세에도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전날 개인들은 한국화장품 주식 5만여주(8억원), 코리아나 주식 23만여주(1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도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주식을 각각 8만여주(58억원), 1만6000여주(23억원)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을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업체 주문 증대와 중국 요우커 수혜 확대를 이유로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410만원, 17만원까지 올려잡았다.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8% 증가한 7815억원, 33% 증가한 381억원으로 추산했다.
실제 이날 장초반 하락 출발했던 코리아나와 한국화장품은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반전 중이다.
다만 일부 종목은 증권사 목표주가를 넘어서면서 과열 양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에이블씨엔씨 주가는 전일 3만3650원에 마감하며 이미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2만7500원)을 넘어섰다. 에이블씨엔씨는 부실점포와 제품라인업에 대한 구조조정 결과에 따라 올해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원료업체 바이오랜드도화장품 업황 호조로 주가가 연초대비 28% 증가하면서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1만6900원)을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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