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9% 많은 규모…한계기업 경영난 가중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올 1분기 14조원이 넘는 회사채 만기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동성 위기 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수천억원대 회사채 만기가 돌아와 차환에 적잖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는 49조5430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줄었다.

그러나 1분기에만 14조1960억원이 몰려 전년 동기 대비 8.9% 많은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특히 2월에 가장 많은 5조7894억원이 집중돼 있다.


업황 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내달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어 원활한 차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61,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43% 거래량 334,941 전일가 463,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핵추진 잠수함 덕분에 ○○○ 산업도 함께 뜬다 [특징주]HD현대중공업 5%대↓…"HD한국조선해양 EB 발행" (5000억원)을 비롯해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103,4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88% 거래량 171,829 전일가 102,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나폴리 3대 피자 맛집…이마트, '다미켈레' 마르게리타 밸류파트너스 "이마트·신세계푸드 합병, 대주주만 이득" 나들이 시즌 바비큐 파티…이마트, 육류 상품 최대 30% 할인 (4000억원)ㆍ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4,8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1.59% 거래량 1,545,924 전일가 25,2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 20개 항공사와 예지정비 네트워크 구축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4200억원)ㆍ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34,000 전일대비 2,200 등락률 +6.92% 거래량 24,473,941 전일가 31,8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개별 종목은 물론 ETF도 매입 가능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3000억원)ㆍ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20,75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48% 거래량 1,227,356 전일가 20,85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HMM, 스페인~서아프리카 신규 지선망 개설…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HMM, MSCI ESG 평가서 'AA' 등급 획득…글로벌 선사 최고 수준 HMM 육상노조, '본사 이전 강행' 최원혁 대표이사 고소 (2200억원)ㆍ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HMM, 스페인~서아프리카 신규 지선망 개설…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HMM, MSCI ESG 평가서 'AA' 등급 획득…글로벌 선사 최고 수준 HMM 육상노조, '본사 이전 강행' 최원혁 대표이사 고소 (2000억원)ㆍ LG이노텍 LG이노텍 close 증권정보 011070 KOSPI 현재가 500,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495,857 전일가 500,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고가' LG이노텍, 아직 저평가돼…목표주가 상향" [클릭 e종목]"LG이노텍, 단기 급등에도 여전히 저평가…목표가↑" LG이노텍, '피지컬 AI'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개최 (2000억원) 등이 내달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조선ㆍ해운산업의 경우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대기업들도 경영난을 겪고 있다. 특히 한진해운(BBB-)과 현대상선(BB0)은 최근 신용등급이 한단계씩 떨어져 자금조달 여건이 더욱 악화된 상태다. 이들은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영업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열악한 수익구조 및 선박 공급 과잉 지속으로 해운업황이 쉽사리 나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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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회사채 차환을 위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추진 중이다. 일반 회사채 발행으로는 흥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항공은 지난해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미달 사태를 겪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회사채시장의 양극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올해 발행 여건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며 "상반기 미국의 금리 인상도 예상되고 있어 자금조달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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