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호·한만형 "민주 박수현 '서천1호 공약'…지금까지 뭐 했나"
국힘 "상인 고통 정치 쟁점화 말라"…재건사업 진행 중 강조
"임시시장 개장·국비 확보 이미 이뤄져…'1호 공약' 프레임 부적절"
신영호 충남도의원과 한만형 전 충남지사 비서 등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의 '서천 1호 공약'을 비판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이어 현역 도의원과 도정 핵심 인사 출신까지 가세하면서 박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가 한층 높아지는 양상이다.
국힘 충남도당은 23일 "서천특화시장 재건이 시공업체 법정관리로 일부 지연된 상황을 빌미로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며 "상인들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고 밝혔다.
신영호 의원도 이날 자신의 SNS에"서천특화시장 재건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사업"이라며 "임시시장 개장과 후속 지원 과정에서 무엇을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이어 "일부 정치권이 상인들의 절박함을 앞세워 선거 도구로 활용하는 행태는 책임 있는 정치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시공사 재선정 절차가 진행되며 공사 재개가 준비되고 있음에도, 마치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처럼 '1호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은 사실을 단순화하고 군민 불안을 키우는 일"이라며 "상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진행 중인 사업의 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인들의 눈물을 표로 계산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만형 전 비서도 SNS에 "상인들의 아픔을 선거판으로 끌어들이는 구태 정치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그는 "화재 당시 김태흠 충남지사가 직접 현장을 챙기며 대책 마련에 나섰고, 불과 3개월 만에 임시시장을 개설했다"며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정부 지원과 국비 확보를 통해 재건축 방안도 신속히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건축 재개가 임박한 상황에서 '1호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정치적 프레임에 불과하다"며 "지역의 아픔을 선거 소재로 삼는 접근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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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서천특화시장 문제는 이미 행정적으로 해결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정치적 공방보다 사업의 안정적 마무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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