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된 '가방 시신 사건' 용의자 정형근, 할머니 성폭행 시도하다 살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방 시신 살해범' 정형근의 살해 동기가 성(性)적 문제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진술에 따르면 정형근은 할머니와 함께 술을 마시다 욕정이 생겨 성폭행을 시도하다 피해자가 반항하자 사기 물컵으로 폭행을 했다.
이후 피해자가 숨진 줄 알고 가방에 담으려다 숨지지 않은 걸 눈치 채고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형근은 현장검증이 끝난 뒤 인천지방법원으로 호송돼 오후 2시부터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아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형근 검거, 이런..." "정형근 검거, 욕 나온다" "정형근 검거, 장난하나" "정형근 검거, 사형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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