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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가장 비싼 상가는 분당 호반메트로큐브…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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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시가, 오피스텔은 0.62% 오르고 상업용 건물은 0.14% 하락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호반메트로큐브가 2년 연속 국세청 기준시가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상가에 이름을 올렸다.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피엔폴루스가 4년 연속 최고가를 차지했다.
국세청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수도권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개 광역시의 상업용 건물과 오피스텔의 기준시가를 29일 고시했다. 고시된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 산정 때 취득 당시의 실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거나 상속·증여세 계산 때 상속(증여) 개시일 현재 상속재산의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에 활용된다.

호반메트로큐브의 ㎡당 평균 기준시가(동(棟) 기준)는 1919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지난해 준공한 호반메트로큐브는 2년 연속 전국 상업용건물 기준시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 중구 신당동의 청평화시장은 전년과 동일한 ㎡ 당 1537만4000원으로 2위를 지켰다. 3위는 서울시 종로구 동대문종합상가 디동(㎡당1462만3000원)이다. 상업용건물 동평균 기준시가 톱 10 가운데 호반메트로큐브를 제외하면 모두 서울지역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주거용 호화오피스텔인 청담동 피엔폴루스는 4년 연속 ㎡당 평균 기준시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와 동일한 ㎡당 499만1000원이다. 2~3위는 동일 지역의 네이처 포엠(㎡당 459만8,000원), 상지리츠빌카일룸3차(㎡당 451만1,000원)가 차지했다. 오피스텔 동평균 기준시가 전국 톱10에 새롭게 진입한 곳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동렉스빌2차(㎡당 416만9000원, 5위), 강남구 역삼동의 K타워오피스텔(㎡당 414만8000원, 6위) 등 두곳이다.
동 전체 기준시가를 합친 총액을 살펴보면 분당구 정자동의 분당두산위브파빌리온(18만3998㎡, 4001억원)과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테크노마트(21만3,318㎡, 5,171억원)이 가장 비싼 오피스텔과 상가로 나타났다.

이번 고시대상은 오피스텔 42만671호, 상업용건물 49만949호 등 91만1620호로, 지난해보다 5.7%(4만9555호) 늘었다. 전년도보다 오피스텔은 평균 0.62% 상승했고, 상업용건물은 평균 0.14% 하락했다.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인터넷으로 '재산정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방문·우편을 통해 서식을 내면 된다. 재산정 신청은 2015년1월2일~2월2일 가능하다. 고시 내용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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