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1위' 박종팔, 사기로 90억 날렸다(?)…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복싱선수 박종팔(56)이 사기로 수십억을 날린 사실이 화제다.
1980년대 대진료로 강남 아파트 7채 값에 달하는 1억5000만원을 벌 정도로 승승장구했던 박종팔은 "사람을 잘 믿어서 큰 코 다쳤다. 하필이면 가깝게 지낸 선배, 후배가 내 뒤통수를 쳤다"며 "몸도 망가지고 아내는 폐암으로 죽었다.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질문에 박종팔은 "좋은 사람을 만났다"면서 재혼한 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 이후에도 타이틀을 8차례 방어했으며 1987년 IBF 타이틀을 포기한 뒤 세계복싱협회(WBA)에 새로 생긴 슈퍼미들급에 도전하여 챔피언이 된 후 1988년까지 한 차례 방어에 성공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박종팔, 누군가 했더니" "박종팔, 생소한 사람" "박종팔, 안타깝다" "박종팔, 엄청 큰 돈인데" "박종팔, 힘들었겠다" "박종팔, 힘내세요" "박종팔, 파이팅" "박종팔, 짱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