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남대병원서…병원 컨설팅?의료인 교육 등 합의"
이날 협약식은 윤택림 병원장과 이요한 캄보디아 국제문화교류재단 실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병원 6동 회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협약식에는 캄보디아 정부 고위관계자인 침소반 장군·산분틴 장군 등도 참석해 캄보디아 정부의 전남대병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캄보디아 국제문화교류재단과의 병원 컨설팅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와 병원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지속되고, 나아가 양국의 협력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이며 캄보디아 국적을 지닌 유리나 이사장은 캄보디아 GMG 글로벌 디지털미디어 대표이다.
유리나 이사장은 지난 2009년 8월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만나 신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으며, 그 신도시에 종합예술 대학교와 대규모의 대학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유리나 이사장은 또 최근 고향 영광을 방문해 대마전기 자동차 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될 한 업체에 약 100억원을 투자키로 협약하기도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