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성시민장학회 이사장, 판공비로 딸 책 구입 '논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안성)=이영규 기자] 안성시 산하 재단법인 안성시민장학회 이사장이 대외활동을 위해 사용해야 할 판공비로 자신의 딸이 출간한 야구관련 책 300여권을 구매해 논란이다.

23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이모 이사장은 지난 5월27일 대학교 강사인 자신의 딸이 야구 관련 서적을 발간하자 판공비 400만원을 들여 343권의 책을 구입했다.
책의 권당 정가가 1만3000원이나 10% 할인된 1만1700원에 구입했다. 이 이사장은 매월 50만원씩 자신에게 지급되는 판공비로 책을 샀다.

이 이사장은 구입한 책을 지난 6월24일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장에서 장학생들에게 선물로 나눠줬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안성시는 이사장이 판공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며 자체감사를 벌이고 있다.

안성시는 이 이사장에게 별도의 월급을 주지 않고 매달 50만원의 판공비만 지급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교장으로 퇴임한 뒤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내년 3월 임기 만료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