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마을사업은 경기도가 기존에 추진하던 주민 주도형 구도심 재생사업인 '맞춤형 정비사업'에 매입임대사업, 그린 리모델링사업 등 각종 주거복지사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일례로 맞춤형 정비사업을 통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면서 회관 건물에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에너지 효율화 주거복지사업인 '그린 리모델링사업'을 접목하는 형태다.
또 다가구주택 등을 도가 매입해 개보수 한 뒤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사업'을 접목할 경우 매입임대 지원조건을 만족하는 기존 거주민은 주변시세의 30% 정도만 부담하고 거주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한편, 도는 내년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맞춤형 복지마을사업'을 연계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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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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