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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케아'공습 비책 내놔…내년 275억 투입

최종수정 2018.08.15 15:18 기사입력 2014.12.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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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달 경기북부지역 가구업체를 방문, 현장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업체 대표로부터 가구제조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영세 가구업체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내년 한 해 동안 도비와 민간투자, 정부 부처 지원 등을 합쳐 257억원의 가구산업 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가구산업발전계획에 포함된 15개 장단기 계획을 중심으로 ▲가구인프라 조기확충 ▲마케팅 경쟁력 강화 ▲젊은이들을 위한 창작스튜디오 설립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시험인증센터 설립 ▲K-패션빌리지 내 가구디자이너 빌리지 조성 등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필요할 경우 정부 부처 등 관련기관에 적극 지원 요청도 하기로 했다.
도는 먼저 대진테크노밸리(TP) 및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15억원을 투입해 '가구인증센터'를 내년 3월 대진TP 안에 설립한다. 가구인증센터는 친환경 가구를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와 제품 생산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또 경기지방중기청으로부터 '토종가구를 살리자'는 모토로 경기북부지역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자금 9억원을 배정받고, 여기에 도 예산 6억원을 합쳐 15억원으로 신기술개발 및 디자인 지원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계해 1단계로 2016년까지 168억원을 투입해 가구물류센터 및 전시판매장을 포천과 고양지역에 건립한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가구공룡' 이케아의 제3후보지 선정과 연계한 선정, 이케아 광명점을 겨냥한 전시판매센터 건립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1억원을 들여 도가구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대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공급자박람회도 연다. 또 국내 가구 대기업과 함께 우수 디자인 공모전도 1억원 규모로 개최한다.

도는 가구업계의 자체 유통기반 확보 및 마케팅 역량 강화 사업도 전개한다. 먼저 가구밀집지역 판촉을 위해 5억 규모의 예산을 편성 집행하고, 가구전시회 참가 지원 자금도 1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포천에 '가구창작스튜디오'를 짓고 내년에 1차로 6억원을 투입해 가구공방 창조기업 육성에 들어간다.

도는 고용노동부와도 손을 잡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도 펼친다. 사업규모는 25억원 정도다. 또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20억원을 투자해 '가구기술학교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난 11월 열린 가구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K-패션디자인 빌리지에 '가구디자이너들을 위한 마을 조성'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에는 1인가구 이상 가구업체가 총 1만1104개 있으며, 10인이상 업체는 4700여개로 집계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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