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은 "지난 16일 수도 방기에서 300여km 떨어진 음브레스 한복판에서 충돌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내전 촉발로 중아공에서는 수천명이 사망하고 전체 국민 460만명 중 100만명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했다. 내전은 지난해 3월 이슬람 셀레카 반군이 기독교도인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을 축출하고 무력으로 정권을 잡은 뒤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기독교인들을 탄압하면서 시작됐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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