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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중단 가구 발견시 즉시 달려가 도와

최종수정 2014.12.18 18:12 기사입력 2014.12.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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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코원에너지 강동고객센터와 오는 23일 협약 체결...가스비 체납 및 가스 중단가구 정보공유, 방문 시 이상징후 감지하면 즉시 동에 연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 천호3동 박모씨(61)은 홀로 막노동을 하며 생활을 해왔으나 1년 전 일터에서 추락 사고로 허리를 다친 후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그 동안 벌어둔 돈으로 공과금과 월세등을 지불하며 근근이 생활을 유지해 왔으나 그마저도 모두 떨어져 가스비 연체로 가스공급이 중단돼 차가운 방에서 아픈 몸으로 지내고 있다가 복지대상자로 발굴돼 긴급 생계급여 지원을 받게 됐다.

박씨가 도움을 받게 된 계기는 천호3동 주민센터와 코원에너지 강동5고객센터의 협약 덕분이다.

천호3동은 월 1회 가스검침과 연 2회 정기 안전점검, 전출입에 따른 가스연결과 해지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고객센터 검침원, 점검원 등 1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내 코원에너지서비스 강동5고객센터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약을 지난 11월 맺었다.

코원에너지서비스 강동5고객센터는 가스비 체납과 가스 중단가구에 대한 정보를 동에 제공, 복지 관련 정보를 홍보하는 알리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검침과안전점검 차 방문시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즉시 주민센터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동 복지네트워크 위원들의 복지사각지대 가정 방문

동 복지네트워크 위원들의 복지사각지대 가정 방문


주민센터는 단전, 가스중단 가구 위주로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 현장방문 과 상담을 진행, 공공 · 민간 서비스 지원 및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을 활용, 맞춤 지원을 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효과적인 사각지대 발굴을 할 수 있었다.

천호3동은 강동지역5고객센터와 체결한 이후 위기가정 54가구를 발굴,
상담을 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강동구는 민관 협약으로 효율적인 동 복지 서비스를 하고 있는 천호3동의 사례에 착안, 전 동으로 이를 확대하기 위해 코원에너지서비스 강동 지역고객 센터 5개소와 오는 23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내용은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상담(3개월 이상 가스 체납, 가스중단 가구에 대한 정보 공유, 가스점검·검침시 위험 징후가 있으면 동주민센터에 즉시 연락 등), 발굴가구 지원(공공ㆍ민간) 및 정기적 모니터링, 지역복지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연구, 구정 및 복지관련 정보 제공 등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에 복지급여를 신청·접수, 구청의 자격조사를 거쳐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 적합자는 공적지원을 하고, 부적합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洞복지네트워크 등을 통한 민간지원을 한다.

이해식 구청장은“민·관이 합께 노력해 복지서비스 질과 체감도를 향상하는 동시에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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