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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히트상품]숭실대학교, 재건 60주년 맞아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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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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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는 올해 서울 재건 60주년을 맞아 세 가지 비전을 세웠다. 첫 번째는 평양 숭실을 폐교하게 한 일본과 관련해 새로운 한일관계를 모색하는 데 역할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평양 숭실의 맥을 잇는 대학으로서 통일시대를 이끌어나가는 것이며 세 번째는 다가올 미래에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해나가야 한다는 비전이다.

1897년 미국 선교사 베어드 박사가 평양에 설립한 숭실대는 이후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고 자진 폐교했다 16년 뒤인 1954년 서울에 학교를 재건했다. '진리와 봉사'라는 건학이념에 따라 오랜 전통의 사회복지학부, 기독교학과 등에서 사회공헌 지도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 커리큘럼은 '7+1 프로그램'과 '사회봉사인증제'다. 7+1 프로그램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국제적 감각과 실용적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8학기 중 7학기는 교내 수업을 통해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1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은 해외봉사·현장실습·해외연수에 참여해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12학점 이상 참여한 학생에게 7+1 프로그램 인증서를 부여한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과목과 봉사활동'을 의무화했고, 소정의 학점(4학점)을 이수하면 '사회봉사인증'을 해준다.

숭실대의 인재상은 '통일시대의 창의적 지도자'이다. '나를 따르라'가 아닌, '나도 어느 조직에서든 조직의 일원으로 나의 역할을 찾아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조직 내에서 조화와 화합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합창' '집단토론' '팀 스포츠'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해나가고 있다. 한헌수 숭실대 총장은 "조직 속에서 융화되는 능력과 조직을 통합시켜 이끌어가는 능력이야말로 통일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갖춰야 할 중요한 소양"이라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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