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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공략 외교부 5차 한·SAARC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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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남아시아외교를 강화하고 있는 외교부가 남아시아 지역과의 향후 10년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외교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8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5차 한·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파트너쉽 세미나'를 개최한다.
SAARC은 1985년 서남아 국가들의 경제·사회·문화적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협력체로 인도와 파키스탄,네팔,부탄.스리랑카,몰디브,방글라데시,아프가니스탄 등 8개국이 회원이며 우리나라는 일본과 미국,중국,EU,미얀마.이란,호주,모리셔스 등 8개국과 함께 옵저버로 참여중이다.

남아시아 지역은 최근 몇년 동안 16억명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6~7%의 고성장을 이뤄왔고 특히 지난 5월 출범한 인도 신정부가 남아시아 중시 정책(Neighbor First Policy)에 따라 지역 통합을 적극 주도하면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간 네팔 카트만드에서 열린 제18차 SAARC 정상회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이경수 차관보가 참석해 세계 각 지역 협의체를 대상으로 적극 추진해온 '다자외교(mini-lateral diplomacy)' 외연을 남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하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적극 전달하고, 한국과 남아시아 지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깊이 있게 협의한 뒤에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향후 10년의 새로운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SAARC 사무국 간부와 회원국의 외교부 담당관 5명을 방한해 2006년 한국의 SAARC 옵저버 가입 이래 한·SAARC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당국자는 "국제사회에서 급부상중인 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실질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해 2010년 이래 해마다 한·SAARC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면서 "지난홰에는 SAARC내 에너지 분야 협력 동향과 한·SAARC 간 협력 증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근 3년 만에 열린 제18차 SAARC 정상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SAARC의 현황과 미래 발전방향 그리고 한·SAARC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역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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