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관련 연구 사례 소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신약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실험생물로 각광받고 있는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최신 안전성평가 연구동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독성·안전성평가 전문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KIT)는 제브라피쉬 모델을 이용한 다양한 신약개발 등의 연구 동향을 살펴보는 워크샵을 4일과 5일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개최한다.
인간과 같은 척추동물로 사람의 유전자 구성과 매우 닮은 제브라피쉬는 이런 이유에서 최근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동물로 각광받고 있다. 실험쥐를 대신할 대표적 실험생물로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신약 개발과정에서 후보 약물의 선발이나 신경, 간, 심장 등에 대한 독성시험에 제브라피쉬를 사용하는 연구가 늘고 있다.
또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인간의 유전질환 연구와 나노독성 평가(Modeling human genetic disorders and nanotoxicity assessment using zebrafish.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정수 박사), 제브라피쉬 배아를 이용한 신약 개발 스크리닝 기술( Developing in vivo screening platforms for drug discovery using zebrafish embryos. 광주과학기술원 정다운 박사),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종양 진행 상태를 알아보는 연구 사례(Modeling of tumor progression using zebrafish. 국립암센터 배영기 박사)도 발표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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