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가 새로 출범하면서 예산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다고 선언한 유근기 군수와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호남에서 당선된 이정현 국회의원 때문에 더욱 더 그렇다.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계속사업에 석곡권역 상수도 확충사업 44억 원, 입면·곡성·석곡 하수관거 정비사업 68억 원, 섬진강기차마을조성사업 14억 원과 곡성섬진강출렁다리 사업 13억 원 등 총 218억 원이다.
특히 새롭게 반영된 사업은 국도27호선 곡성구간 위험지구 개선사업 10억 원과 산촌연계형 치유의 숲 모델조성사업 7억 원, 청정임산물 6차 산업화단지 조성 3억 원, 국도 18호선 평리지구 사업 5억 원, 농축산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5억 원, 농부증 재활 치료실 증축사업 5억 원 등 총 20건 77억 원이다.
2015년 정부예산에 신규 반영된 일부사업은 설계비 등으로 착수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이며, 이들 예산의 국비 총액은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국비 55억 원, 농촌마을하수도사업 54억 원, 치유의 숲 조성 및 청정임산물 6차산업화단지 75억 원 등으로 향후 곡성군의 현안사업 해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신규 사업을 반영한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난 5개월 동안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최선을 다했다"며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반영하기 위해 끝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정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병완 국회의원 등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한 푼의 예산이라도 꼭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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