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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0% "회사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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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결심한 이유…"회사의 비전이 없어서"
이직 이후에도 조직문화·업무 부적응 등으로 고충 겪어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현재 직장을 떠날 결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3036명을 대상으로 '현재 이직 계획 여부'를 설문한 결과, 85.1%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로는 '회사의 비전이 없어서(21.8%)'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연봉이 불만족스러워서(17.8%)', '잦은 야근 등 근무환경이 열악해서(11%)', '일에 대한 성취감이 낮아서(10%)', '더 큰 회사로 옮기고 싶어서(7.1%)', '복리후생이 불만족스러워서(7.1%)', '업무 영역을 넓히고 싶어서(6.2%)', '직무가 적성에 안 맞아서(6%)' 등의 이유를 들었다.

다음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조건으로는 '연봉 인상률(21.7%)'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조직문화ㆍ분위기(17%)', '직업 안정성(14.1%)', '담당 업무(13.3%)', '복리후생(11.7%)', '야근 등 근무환경(10.3%)'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이직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시간대는 주로 '퇴근시간 이후(57.5%)'에 준비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주말(28.2%)', '업무시간 중(17.9%)', '점심시간(6.7%)', '아침 출근 전(3.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현재까지 준비한 것으로는 '이력서 및 자소서(62%, 복수응답)', '경력기술서(46.2%)', '자격증 취득(25.3%)', '직무관련 교육 이수(14.1%)', '어학성적 취득(13.2%)' 등이 있었다.
한편 재직 중인 직장의 퇴사 예정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3.3%가 '최종 합격 및 입사일이 결정됐을 때'라고 답했다. 이밖에 '이직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정할 때(28.1%)', '본격적으로 입사지원을 할 때(6.5%)' 등의 답변이 있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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