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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4년 86억원에 SK 잔류…역대 FA 최고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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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사진 제공=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사진 제공=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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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SK의 최정(27)이 역대 자유계약(FA) 최고 대우로 현 소속팀에 남게 됐다.

SK 구단은 원 소속팀과의 계약 협상 마지막 날인 26일 "최정과 4년간 총액 86억원(계약금 42억원+연봉 4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정은 오는 2018년까지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정의 계약과 관련해 최대 관심사는 금액이었다. 이미 지난 25일 SK 잔류를 확정했다는 점에서 관심은 강민호(29·롯데)의 4년 75억원을 넘어서느냐로 모아졌다. 당초 최정은 '몸값 100억원' 시대를 열 주인공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결과는 4년 86억원이었다. 민경삼 SK 단장(51)은 앞서 "최정과 김강민(32)을 잡는 것이 첫 째"라고 했고, 결국 역대 FA 최고 대우로 최정을 잡는 데 성공했다. 'SK맨'으로 남게 된 최정은 "지난 10년간 팀에서 뛰면서 동료들, 코칭스태프와 정이 많이 들었다"며 "다른 팀으로 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2005년 SK에 입단한 최정은 열 시즌 동안 통산 104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2 168홈런 634타점 593득점을 올렸다. 2006년부터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2011년부터 3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여든두 경기에 나와 타율 0.305 14홈런 76타점 65득점을 기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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