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강소기업 육성을 모토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연거푸 대표이사 낙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9월 최동규 대표 후보자가 중도 탈락한데 이어 김창룡 후보마저 17일 자진 사퇴했다.


경기도는 전 한국표준협회장을 지낸 김창룡(55)씨가 경기중기센터 대표 후보직을 자진사퇴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 논란이 일어 집에서 쉬고 있다가 공모했다"는 등 불성실한 답변으로 빈축을 샀다. 경기도의회 양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담은 청문 결과보고서를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제출했다.


앞서 지난 9월 최동규 경기중기센터 대표 후보자 역시 도의회 인사청문회 이후 남 지사가 임명을 보류하자 사퇴서를 냈다.

도의회는 당시에도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결과보고서에서 '출마 경력에 따른 공석 우려', '수도권 규제에 대한 찬성 입장' 등의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홍기화 전임 대표 사퇴 후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4개월째 공석이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내년 사업을 짜야 하는 등 현안이 많은 데 대표가 계속 공석이어서 어려움이 많다"며 "특히 다시 인사청문을 거쳐 대표를 뽑으려면 연내 가능할 지 조차 가늠하기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김창룡 후보자와 함께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곽재원(60ㆍ전 중앙일보 대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후보자는 이날 원장에 공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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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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