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능력평가서 전남산 한우 명품 입증
"고흥 유중원 씨 국무총리상 등 10개 상 중 3개 휩쓸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3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총 10개의 상 중 3개를 휩쓸었다고 밝혔다.
영예의 국무총리상에는 고흥군 유중원 씨가 차지했고, 영암군 서승민 씨가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강진군 김철웅 씨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전남에 이어 경기 2개, 충북·충남·전북·경남·강원이 각각 1개의 상을 수상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전국에서 한우를 가장 잘 기른다는 131 농가가 한우를 출품해 등급 출현, 등심 단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다시 한 번 전남산 한우가 전국 최고의 한우라는 것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
이처럼 전남산 한우의 성적이 좋은 것은 전남도가 지난 2008년 녹색축산 5개년 계획, 2011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품종 개량, 명품 브랜드 육성,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 자연 환경에 가까운 동물복지형 축산을 핵심 시책으로 추진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우 품종 개량을 위해 매년 4만 마리를 혈통우로 등록해 개량 밑소로 활용하고, 올해부터는 유전능력의 개량 가속화를 위해 한우 수정란 4천 마리를 이식,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는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10개의 상 중 3개의 상을 휩쓸어 명실공히 전남산 한우가 명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산 한우가 명품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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