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0대男, 아버지 시신 토막 내고 TV 받침대로…'전무후무한 살인사건'
영국 20대男, 아버지 시신 토막 내고 TV 받침대로…'전무후무한 살인사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 윈체스터에서 아버지를 끔찍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윈체스터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28)씨는 작년 5월16일,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칼을 이용해 아버지의 시신을 토막 내고 상자에 담아 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범행은 그의 아랫집 주민이 발견했다. 주민이 화장실 천장으로 새어나오는 분홍빛 액체를 발견하고 수상하게 여긴 것. 이는 A씨가 아버지를 살해한 뒤 화장실에서 시신을 토막 내고 현장을 치우면서 피가 희석된 것으로 추정됐다. A씨는 범행 후 몇 주가량을 아버지가 살아 있는 것처럼 꾸미려고 숨진 아버지의 휴대전화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버지의 시신을 토막 내고 이를 담은 상자 중 몇 개를 텔레비전 받침대로 활용했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의 집 캐비닛에서 숨진 A씨 아버지의 머리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의 아버지는 키가 190㎝가 넘었다"며 "A씨에게 시신 해체는 꽤나 버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에 대한 재판은 앞으로 3주 동안 진행된다.
한편 A씨가 아버지를 살해한 동기는 돈 문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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