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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T 대표, SK그룹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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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하성민 SK텔레콤 대표가 SK그룹의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으로 선임됐다. 창조경제의 핵심이 정보통신기술(ICT)과 타 산업의 융합에 중심이 맞춰진 만큼 그룹의 ICT를 맡고있는 SK텔레콤이 주도적으로 창조경제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에 하 대표가 선임된 배경에는 그동안 SK텔레콤이 진행해 온 다양한 노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 대표 그동안 '행복동행'을 선언하며 ▲브라보 리스타트 ▲ICT 전통시장 등 ICT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왔다.
ICT기반의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는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23개 팀을 지원해 창업을 성공시켰다. 전통시장에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 골목상권 살리기에 성과를 거둔 것도 SK텔레콤의 대표적 창조경제 사례로 꼽히고 있다.

SK측은 "하 대표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밑그림을 그렸고, 준비작업을 진두지휘 해 왔다"며 그룹 전체의 역량을 집중시켜 창조경제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력회사의 CEO가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을 맡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은 실무 조직으로 20여명으로 이뤄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했다. 이 센터는 지난달 출범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업무를 지원하는 대전센터운영팀, 세종 창조마을을 지원하는 세종프로젝트추진팀, 그룹 성장동력을 찾는 창조경제기획팀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SK그룹은 지난달 29일 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 등 전 관계사 CEO가 모인 CEO세미나를 열고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SK의 성장과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에 전력을 다하자"고 결의한 뒤, 창조경제혁신추진단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SK는 지난달 10일 출범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동영상 소프트웨어 업체인 엠제이브이 등 10개 벤처기업을 지원해 성공 모델을 조기에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전자칠판 솔루션을 보유한 ISL코리아와 동반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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