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4년 설립된 예탁원은 예탁?결제업무를 시작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 현재는 증권 발행?유통서비스와 자산운용?증권금융?글로벌 증권거래 등 종합증권서비스를 맡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예탁결제산업에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경쟁환경과 변화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예탁결제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예탁결제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영전략 측면에서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비롯한 국제 표준의 예탁결제서비스 도입 ▲퇴직연금인프라 구축, LEI발급업무와 같은 경쟁력 있는 부가서비스 개발 ▲위안화 역외허브 구축지원을 비롯한 글로벌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산업정책 측면에서는 ▲예탁결제회사에 대한 규제체계 변경을 통한 경쟁환경 도입 ▲국제정합성에 맞는 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