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이장현 기자] LG상사가 글로벌 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 인수를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한판토스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본호씨와 구씨의 어미니 조원희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범LG가(家)의 기업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상사는 최근 법무법인 '광장'을 인수 대리인으로 선정하고 범한판토스에 대한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

기업간 인수합병(M&A)에 정통한 한 인사는 "범한판토스의 매각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등 인수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범한판토스는 육상·해상·항공 등 전방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개국에 총 180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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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범한판토스는 지난해 기록한 매출 2조원 가운데 60% 가량을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사에서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세계 12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범한판토스의 최대주주는 조원희 회장으로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 회장의 아들인 구본호씨는 범한판토스 지분 46%를 갖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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