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단독]LG상사, 물류社 범한판토스 인수 추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단독[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이장현 기자] LG상사가 글로벌 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 인수를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한판토스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본호씨와 구씨의 어미니 조원희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범LG가(家)의 기업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상사는 최근 법무법인 '광장'을 인수 대리인으로 선정하고 범한판토스에 대한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
기업간 인수합병(M&A)에 정통한 한 인사는 "범한판토스의 매각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등 인수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범한판토스는 육상·해상·항공 등 전방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개국에 총 180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범한판토스는 지난해 기록한 매출 2조원 가운데 60% 가량을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사에서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세계 12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범한판토스의 최대주주는 조원희 회장으로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 회장의 아들인 구본호씨는 범한판토스 지분 46%를 갖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