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세계은행이 매년 발표하는 '기업환경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창업부문순위가 17위로 지난해(34위) 대비 17계단이나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하기 좋은 나라'의 순위라 할 수 있는 창업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그동안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선순환 벤처·창업생태계 구축과 창업관련 덩어리 규제 완화 등 정부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벤처창업자금 선순환 생태계 구축방안, 올해 3월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추진방안을 마련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온라인으로 법인 설립이 가능한 재택창업지원시스템(www.startbiz.go.kr)을 개편해 법인 설립 소요절차와 시간을 크게 줄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