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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특산물, 19일까지 경기 고양서 수도권 판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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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행복장터…고정고객 확보 위해 향우회장 등 홍보대사 활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9일까지 3일간 농협 고양농산물유통센터에서 도와 전남농협이 함께 농축산물 행복장터를 개장하고, 재경 향우회장 등을 전남 농특산물 홍보대사를 위촉,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전남 농축산물 행복장터는 맑은 공기와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수도권 향우와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씀을 통해 “농산물은 햇볕과 물, 땅, 바람에 농부의 정성이 훌륭하게 갖춰져야 나오는 데 전남은 이 모든 것이 잘 어우러져 있고, 그 결실이 이 자리에 나온 전남의 농축산물”이라며 “전남은 다른 시도에서 도저히 따라 올 수 없을 만큼 친환경 농업을 많이 하고 있어 전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이 57%를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오는 유기농시대도 전남이 이끌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한국인 중 꼭 한사람만 달성한 위업으로 노벨평화상 수상과 우주 비행, 유엔사무총장 재임이 있는데 이 중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과 우주 비행을 이소연 씨는 전남의 농축수산물을 잡수셨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이 지사는 또 “지난 8월 말 해남에서 풀무치떼 수억 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친환경농업의 위기를 맞았는데 지난 10년 동안 쌓아올린 친환경농업을 지키기 위해 전남에서 만들어낸 친환경 약재를 활용, 사흘만에 100% 퇴치했다”며 “지난 10년 동안 전임 박준영 지사께서 힘겹게 쌓아올린 친환경농업의 공든탑을 허무는 일이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업의 장남인 농협을 많이 격려하고 사랑해주시고 농협에서도 이런 기대와 의지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변함없이 크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전남 농특산물 홍보대사에는 김정열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과 엄영희 고향주부모임 서울시지회장, 신상엽 고향주부모임 전남도회장이 위촉됐다.

김정열 회장은 강진 출신으로 1983년 진화섬유(주)를 설립해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초석을 쌓으며 중견기업으로 키워왔다.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1995년부터 강진의 어려운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재단과 사랑의 끈 맺기 결연사업에 기부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을 베풀어왔다.

(사)고향주부모임은 농협의 주부대학 수료생들이 1993년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 조직이다. 도농 교류사업, 농산물 직거래사업, 건전한 소비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중앙회를 비롯해 16개 시도회, 136개 시군 지부를 설치하고 회원이 33만 명에 이르는 단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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